EXHIBITIONS

프리즘

전시일정2024-06-01~2024-06-10

INTRODUCTION

[ 전시 의미 ]
프리즘전 : "세상의 모든 빛깔들은 하나의 무색의 빛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사는 이세상은 수많은 빛깔들로 창조된 프리즘과도 같다.
그 색깔들로 인해서 우리는 정체성을 갖게되고 고유한 존재를 부여받는다.
또한 그렇게 분리된 존재들은, 분리되기 이전의 근원을 본능적으로 그리워하기도 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수많은 다양성의 세상, 그리고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서로가 다름으로써 아름답고, 서로가 하나로 만남으로서 아름다운 세상.
그런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고 싶었다.

전시에 참여한 다양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삶과 그림들을 보여줌으로써,
보는이로 하여금 저마다의 삶의 빛깔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근원은 무엇인지 사유해볼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각자가 가지고있는 감성이나 이야기를 살려내고자 노력했다.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미술전시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순간이기를 바란다. 


[ 공간 구성 ]
최알 작가와 피아니스트 Sooji Jung 정수지는 예술명상 콘서트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을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 활동해왔습니다.
"달숨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달&숨 회원분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전시 공간은 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첫번째 파트는, 최알과 정수지가 만드는 전시와 음악, 명상의 공간이고,
두번째 파트는,김선형(정수지님과 명상을 해오신 번역가)의 전시 공간이고,
세번째 파트는, 함께 그림을 그려온 회원분들의 전시 공간입니다.

전시장에 설치된 큐알을 통해 그림해설을 들을수 있습니다.
단, 해설은 말이 아니라 음악으로 전달합니다.
시각적인 정보와 청각적인 정보를 통해 새로운 전시회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림과 음악, 메시지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셉의 구성입니다. 


[ 최알 작가 소개 ]
화가 최알은 사유와 명상적 경험을 활용해 작업을 하는 작가다.
30대에는 주로 미국 세도나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을 해왔다.
40대에는 한국에서 상고사(고대 한국사) 등, 한국의 역사와 정신문화적 가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 등을 해왔다.
현재는 달숨 예술명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 달숨 예술명상 소개 ]
최 알, 정 수 지

달숨 예술명상
( 전시구성은 그림과 음악, 명상 컨텐츠의 콜라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 옆에 있는 QR을 폰으로 찍으면,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정수지 음악가의 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

빛이 아닌 빛,  소리가 아닌 소리.
화가로써 음악가로써 그들이 발견하기를 꿈꿨던 세계는 그것이였다.
세상의 다양한 빛깔들속에서, 그 빛깔 너머의 본질을 길어올리고 싶었다.
작은 풀꽃들이 바위 위에도 뿌리를 내리듯이, 갈망과 그리움이 생명의 중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 걸음의 과정중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의 노력들이 달빛처럼 부드러운 숨결로 다가가기를 바란다.